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 ‘NX30’ 출시… 가격은 119만원

입력 2014-0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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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CES 2014’에서 호평을 받았던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NX3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NX30은 2030만 고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해상도의 뛰어난 사진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속도가 빠른 위상차 AF(오토포커스)와 정확도가 높은 콘트라스트 AF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F’를 채택했다.

상하 270도, 좌우 180도 회전하는 76.7mm(3인치) 슈퍼아몰레드 스위블 터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80도까지 3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를 적용했다. 이로 인해 밝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하고 다양한 앵글에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켜 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가까이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기기와 연동해 사진을 주고 받는 ‘Tag & Go(태그 앤드 고)’도 실행할 수 있다. NX30의 소비자 가격은 18-55mm 번들렌즈를 포함해 119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NX30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오후 3시부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 사이트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NX30을 구입하는 선착순 60명의 고객에게 50-200mm 또는 30mm 렌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제품을 등록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NX30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가방, 핸드그립, 배터리, 충전기 등으로 구성된 20만원 상당의 전용 액세서리 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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