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서우, 아버지 윤태영과 만남 예고…전태수 “벙어리 무사 도움될 것”

입력 2014-01-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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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구슬픈 인연으로 얽힌 서우와 윤태영의 재회가 예고됐다.

진무(전태수)는 24일 방송된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설희(서우)에게 구천(윤태영)의 존재를 암시했다.

진무는 이날 신뢰를 쌓은 구천을 궁궐로 불러 들여, 궁궐 곳곳을 구경시켜줬다. 진무는 구천에게 “궁녀가 구경하고 싶은 것이냐”며 놀리기도 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구천은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으며 속내를 숨겼다.

이에 진무는 설희를 따로 찾아가 “말을 하지 못하는 무사가 있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희는 이 말에 의문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처럼 진무는 벙어리면서도 무술실력이 뛰어난 구천을 설희에게 소개할 것을 예고한 것이다. 설희는 무령대왕(이재룡)의 연인이었던 채화(명세빈)와 구천의 사이에서 난 자식이다. 그러나 설희는 자신의 하찮은 신분을 비관하고, 언니 설난(서현진)의 공주 신분을 가로채 수백향 공주 행세를 하고 있다. 구천과 설희가 펼쳐나갈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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