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서청원 아들, 총리실서 낙하산 특채”

입력 2013-10-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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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10·30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화성갑에 공천이 확정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아들이 지난 4월 국무총리실 4습 서기관으로 ‘낙하산 특채’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4일 보도자료에서 “국무총리실은 채용공고와 시험도 없이 서 전 대표의 아들을 채용했다”며 “특히 인사발령 공고도 내지 않는 등 특채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또 “서 전 대표가 공천된 것도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에 따른 것”이라며 “아버지는 낙하산 공천, 아들은 낙하산 특채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국무총리는 채용 과정에서 누구의 청탁과 압력이 있었는지 명백히 밝히고 채용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이투데이의 의혹보도가 나온 후,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서 후보는 자신의 추천에 의해 아들이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실 4급 서기관직에 근무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설명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후보직을 사퇴해야할 중대 사안”이라며 “총리실이 별도의 채용공고나 시험을 치르지도 않은 채 여권의 거물의 아들을 비공개 채용한 것은 전형적인 눈치보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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