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서민·중소기업 앞으로] 우리은행, 중소기업에 금리 1.3%로 7조 지원

입력 2013-08-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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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등에 저리 자금을 공급한다. 오는 10월 2일까지 총 7조원을 공급한다. 중소기업에는 1.3%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이 중 신규자금은 2조5000억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자금은 4조5000억원으로 지난해와 총 지원 규모가 같다. 다만 지난해 신규자금보다 만기연장 수요가 더 많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신규자금은 5000억원 줄이고 만기연장 자금은 5000억원 늘렸다.

앞서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을 살리는 의사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명의론(名醫論)’으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중소기업에 총 8조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특별여신 2조원, 중소기업 전용상품으로 2조원, 개인사업자에 대한 임대보증금 담보대출로 1조원, 시설투자 이자후불제로 5000억원을 각각 제공한다. 또 경영진단에 따라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5000억원, 상생대출 확대를 위해 5000억원을 투입한다. 사회공헌기업·고용창출 우수기업 및 보육시설에 대한 금융지원, 도산기업 회생지원,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사회복지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민금융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참금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8월 초 우리은행은 참금융추진팀을 새로 만들었다. 전략부문이 아니라 민원부문인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내에 둬 고객의 불만과 불합리한 업무관행을 해결토록 한 것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상담 및 사전신청이 가능한 ‘아이터치(iTouch) 기금전세자금대출 상담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의 대출 신청을 위해 사전에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가능 금액을 확인하고, 대출 절차의 일부를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해 대출서류 준비 후 한 번의 방문만으로 대출이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또 필수 방문자였던 배우자도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으로 별도 방문이 필요 없고 대출신청 고객만 영업점에 방문해 인터넷 신청내용과 제출서류 일치 여부를 확인 후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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