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5호 발사…"궤도 진입 성공"

입력 2013-08-23 05:05 수정 2013-08-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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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5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다목적실용위성 5호가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22일 오후 8시39분(한국 시간 22일 오후 11시39분) 러시아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발사돼 정상적으로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합성영상레이더(SAR·Synthetic Aperture Radar)를 탑재해 전천후 관측이 가능하다. 기존 다목적실용위성 2·3호는 가시광선을 사용해 어둡거나 구름이 끼면 지상을 관측하지 못한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후 4분 39초에 페어링 분리, 15분14초만에 고도 550㎞ 상공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에서 분리됐다.

분리된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후 32분만에 노르웨이 트롤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면서 정상궤도 진입을 알렸다.

발사이후 1시간 27분에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노르웨이 스발바르드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면서 태양전지판 전개와 안테나 기능이 정상적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상률 항우연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은 "향후 4개월에 걸쳐 보정 작업을 거치면 다목적실용위성은 최대 해상도 1미터로 한반도를 하루 두 번 전천후로 촬영 가능하다"며 "해양 유류사고, 화산 폭발 같은 재난 감시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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