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표 부진·IMF 성장률 전망치 하향에 하락…다우 105.90P↓

입력 2013-06-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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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5.90포인트(0.70%) 하락한 1만5070.1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81포인트(0.63%) 내린 3423.5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626.73으로 9.63포인트(0.59%) 떨어졌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벗어나는 것이다. 지난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로 수정됐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 6월 잠정치는 82.7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의 84.5에서 하락했다. 수치는 또 전문가 예상치인 84.5도 밑돌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미국경제 연례 보고서에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1.9%를 유지했으나 연방정부 예산 자동감축인 시퀘스터 영향으로 성장세가 전망치를 밑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IMF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출구전략에서 빠져나올 다양한 수단을 갖고 있으나 이런 수단들은 신중하게 펼쳐야 한다고 IMF는 조언했다.

연준은 18~19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갖는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19일 FOMC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연다.

브라이언 노박 애스터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매우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있다”면서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지만 성장률이 2% 수준인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조정 등 출구전략에서 실수를 해도 괜찮을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이 오펜하이머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3.9% 올랐다.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은 도이체방크가 회사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면서 12% 폭등했다.

반면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3% 급락했다.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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