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입제한 이틀 째… 1509명 출·입경 계획

입력 2013-04-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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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진입 차단이 이틀 째 이어지고 있다.

4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 남북출입국사무소(CIQ)통해 출입경이 계획된 인원은 총 1509명(출경 526명, 입경 983명)으로 집계됐다. 첫 출경 시간인 오전 8시 반에는 206명이, 첫 입경 시간인 오전 10시에는 11명이 각각 이동을 준비 중이다.

전일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로 개성공단으로 향하려던 근로자 484명은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발길을 돌렸다. 이날 총 33명의 개성공단 근로자들만이 입경했다.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 제한조치에 정부 물론 여러 단쳬에서 정상화를 촉구해오고 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개성공단 차단 조치는 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며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을 정상화하지 않는 것은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과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같은 날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긴급 북 측에 개성공단 식자재 반입을 촉구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전일 출입 제한 조치 이후 특별한 변동사항은 없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전 10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긴급상황점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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