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28GB 아이패드 공개…고가 소비자·기업고객 공략 (종합)

입력 2013-01-30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레티나 디스플레이 장착…2월5일 미국 출시

▲애플이 128GB로 기존 모델보다 용량을 대폭 늘린 메모리와 고화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로운 4세대 아이패드를 29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사진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한 애플스토어에서 점원이 4세대 아이패드(왼쪽)와 아이패드미니를 같이 들어보이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애플이 128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4세대 아이패드를 공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새 제품은 기존 아이패드보다 메모리 용량이 두 배에 달해 사용자들이 영화나 전자책 등을 저장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새 아이패드를 다음달 5일 미국에서 먼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와이파이 버전이 799달러(약 87만원)이며 3세대(3G)나 4G LTE 등 이동통신망 가능 버전이 929달러다.

중저가 소비자를 겨냥한 아이패드미니를 지난해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고가 소비자를 노린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태비스 맥커트 레이몬드제임스앤어소시에이츠 애널리스트는 “태블릿PC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애플은 중저가뿐 아니라 고가 소비자층에서도 기회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애플은 또 새 제품이 기업고객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는 “메모리를 늘린 것은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사용해 더 많은 저장공간이 필요한 기업인들에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아이패드는 건설 설계도와 직원 교육 동영상, 서비스 매뉴얼, X선 사진들을 저장하는 데 쓰여왔다”고 소개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나스닥에서 1.9%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김 가루가 용변으로 둔갑했다" 교사 주장 반박한 유치원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95,000
    • +1.91%
    • 이더리움
    • 3,514,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75,600
    • +2.57%
    • 리플
    • 779
    • +0%
    • 솔라나
    • 208,400
    • +3.73%
    • 에이다
    • 540
    • +2.66%
    • 이오스
    • 715
    • +0.56%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3.4%
    • 체인링크
    • 16,920
    • +3.87%
    • 샌드박스
    • 392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