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대만 에버그린과 협력체제 구축

입력 2011-12-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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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글로벌 해운업체와 제휴해 유럽항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한진해운은 자사가 속한 CKYH 얼라이언스가 대만의 에버그린과 함께 아시아-유럽 항로에 서비스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이후 세계 경제와 정기선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같은 협력 체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력 체제는 새로운 얼라이언스 체제의 구축이 아닌 기존 CKYH얼라이언스와 에버그린 간에 전략적 선복 교환을 통해 이뤄진다. CKYH와 에버그린의 구주 서비스 제휴는 아시아-유럽 8회, 아시아-지중해 4회로 주간 총 12회의 유럽노선을 제공하며 주로 8000TEU에서 1만3000TEU 급의 선박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같은 협력 체제는 운항의 효율성 증대와 시장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신속한 운송시간 확보 등으로 이어져 공동운항 이상의 효과를 만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중복 기항지를 줄여 회사 수지개선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구체적인 선대구성과 최종 기항지는 향후 협의할 예정이며 서비스는 오는 2012년 2분기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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