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가리영농영림, 고창군·7개 농협과 MOU체결

입력 2011-1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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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가리김치찌개로 알려진 오모가리영농영림은 고창군, 7개의 농협 등과 오모가리김치(묵은지) 및 김치찌게 등 묵은지 가공품, 전통장류, 젓갈류 등 전통발효식품 연구, 개발, 생산, 판매와 관련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7곳의 농협은 북파주농협, 전곡농협, 화성남양농협 ,아산선도농협, 해남화원농협, 부귀농협, 순천농협 등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HACCP시설을 갖췄다.

오모가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확보로 사업의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00억원이 투자된 연구생산시설을 갖추고 된장, 고추장 등 전통발효식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현재 오모가리는 북파주농협, 화성남양농협, 아산선도농협, 종가집김치횡성공장 등에 오모가리김치(묵은지)를 OEM방식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추가로 올 12월부터 고창군이 출자한 고창황토배기 영농조합법인에서 1000톤, 해남화원농협에서 1000톤, 진안부귀농협에서 500톤, 북파주농협에서 300톤, 순천농협에서 20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포천군과 경기도 광주에 오모가리김치찌게 등 묵은지 가공제품을 OEM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향후 연천군에도 김치찌개 등의 김치가공품 생산시설도 준비 중이다.

오모가리는 현대백화점, 롯데홈쇼핑, 농협, 하나로마트 등 일반 유통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현재 월 100톤 규모의 주문을 받은 일본을 포함해 싱가폴 등 동남아, 미국의 롯데마트, 아씨백화점 등 한인이 운영하는 매장에 제품을 판매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오모가리 관계자는 “농협을 통해 대량으로 만들어 보관했다가 시장 상황에 맞게 지원하면 가격안정과 계약 농가도 돕는 효과를 볼 수 있고 묵은지와 김치찌게 가공품을 해외에 수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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