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기-中 긴축우려' 亞증시 혼조 마감

입력 2010-05-05 16:48 수정 2010-05-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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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는 급락마감, 상하이지수 소폭 반등

그리스 재정위기가 다른 유럽국가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중국의 긴축재정 가능성까지 대두되면서 아시아증시가 5일 하루 휘청거렸다.

한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휴장한 이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 출발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급락과 보합을 반복했다.

그러나 장 중 2%까지 급락했던 하락세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고 장 후반에 소폭 상승반전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87포인트(0.77%) 오른 2,857.1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33.87포인트(2.95%) 급락한 7,696.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52%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H지수는 오후 3시50분 현재(이하 현지시간) 339.55포인트(2.83%) 급락한 11,562.34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 증시는 오후 1시15분 현재 220.46포인트(1.29%) 떨어진 16,916.68을 나타내고 있고 인도네시아 증시는 오후 2시52분 현재 86.45포인트(2.92%) 하락한 2,872.56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자금 지원 합의에도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가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과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2% 이상 폭락하고, 유럽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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