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맹위로 손 제정제 시장 급팽창

입력 2009-11-06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인플루엔자가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손 세정제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또한 외국 브랜드 일색이던 손 세정제 시장에 국내 생활용품 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비누와 핸드워시(물비누), 손소독청결제 등 손세정과 관련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성분이 들어 있어 물에 씻지 않고 손에 묻혀 문지르기만 해도 세척 효과가 있는 손소독청결제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1%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10에는 이마트에서 글로벌 생활용품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의 항균 브랜드 '데톨' 제품만 판매했지만,지금은 증소기업 파루의 '플루', 유한킴벌리의 '킴케어' 등 10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도 최근 항균 성분을 함유한 손소독제.핸드워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살균ㆍ항균 전문 브랜드 '플로닉'(Flonic)으로 손청결제와 핸드워시 등 13종을 출시했으며, 쑥.녹차 성분을 함유한 '비욘드 디톡스 핸드 새니타이저(세정제)'도 최근 선보였다.

애경도 역시 최근 '항균 핸드 클렌저'(60㎖)와 '살균 핸드 젤'(50㎖)을 동시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촉을 시작했다.

피죤은 지난해 여름 출시한 핸드워시 제품 'MUMU'(무무)의 판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출하고 돌아와서 피죤무무!'를 외치는 아기돼지를 그린 포스터를 배포해 '손씻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나는 솔로' 22기 순자 법적 대응 나섰다…무슨 일?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00,000
    • +1.92%
    • 이더리움
    • 3,489,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71,400
    • +2.3%
    • 리플
    • 780
    • -0.13%
    • 솔라나
    • 206,200
    • +3.88%
    • 에이다
    • 533
    • +4.1%
    • 이오스
    • 714
    • +1.71%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5.4%
    • 체인링크
    • 16,630
    • +2.97%
    • 샌드박스
    • 385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