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오늘중 김위원장 면담 이뤄질 듯

입력 2009-08-12 14:40 수정 2009-08-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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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북한에 억류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씨 석방 교섭을 위해 평양으로 떠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이 방북 기간을 연장했다.

또 현 회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12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13일 현 회장과 유씨가 함께 귀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그룹측은 당초 12일 도라산 남북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던 현 회장이 갑자기 방북 일정을 하루 연장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11일 밤 현 회장 일행이 일정 연장을 통지함에 따라 12일 오전 통일부에 방북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통일부도 이날 오전 현 회장의 방북일정 연장 신청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 회장과 김정일 위원장의 면담은 12일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담 자리에는 현 회장과 방북 길에 오른 맏딸 정지이 현대 유엔아이 전무와 현대아산 실무자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또 12일 귀환할 것으로 전해졌던 현대아산 직원 유씨도 13일 현 회장 일행과 함께 돌아올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현대그룹 관계자는 "억류자 석방 대해서 아직까지 들어온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은 12일 예정됐던 개성공단 방북을 취소하고 본사에서 현 회장 일행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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