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토큰증권 기대감↑…갤럭시아머니트리 등 주목"

입력 2024-09-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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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그로쓰리서치)
(출처=그로쓰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26일 토큰증권 관련 법안이 2025년도에 시행될 것을 기대한다며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아이티센을 지목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토큰증권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의미하고, 특정 기초 자산(부동산, 미술품, 저작권 등)을 분산원장 기술로 증권화시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STO(Security Token Offering)라고 한다"라며 "토큰 증권이 제대로 발행·유통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투자자의 기본적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하며, 현재 22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를 거쳐 절차적으로 시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3년 2월 금융위원회에서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토큰 증권 발행·유통 체계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마련했고, 특별법에 따른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한시적으로 사업기회를 테스트해 볼 수 있게 허용된 상태"라며 "2024년 법안이 발의된다는 가정하에 실제 토큰증권 관련 법안의 시행은 2025년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로쓰리서치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조각투자 사업자 중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아이티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상장기업 중 유일하게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 유통 서비스'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고, 항공기 엔진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해서 수수료를 수취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외 지금까지 수산금융, 신재생에너지 등의 기초자산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티센은 디지털자산, STO 등 Web 3.0 서비스 사업을 통한 신사업을 진행하며 STO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한국거래소 디지털에셋은 온라인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동사는 작년 11월, 하나증권의 STO 시스템 구축 주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고, 향후 토큰 증권 법안이 제정되면 다수 증권사로부터 증권 시스템 구축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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