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부동산R114과 아파트 입주 물량 정보 제공 '맞손'

입력 2022-08-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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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만 가구, 2024년 상반기 전국 17만2000가구 입주 전망

▲서울 시내 한 공인 중개사무소 모습. (뉴시스)
▲서울 시내 한 공인 중개사무소 모습. (뉴시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정보공개를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지난 12일 공동 연구 후 취합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하고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공개하는 입주 예정 물량 정보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허가·착공 등의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정보를 연계해 생산했다.

입주 예정 물량은 지난달부터 2024년 6월까지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일 미정, 공사 중단 등 시장 상황에 따른 변동 사항을 반영해 정확도를 높였다.

재시공, 시공 중단, 일정 변경 등에 해당되는 주택은 예정 물량에서 제외됐다. 2023년 입주 예정인 둔촌주공(1만2000가구)도 공사지연으로 입주 예정 시기를 2024년 상반기로 수정했다.

내년도 입주 예정 물량은 부산, 광주, 대전, 전북, 세종은 올해보다 줄어들고, 그 외 지역은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2년 동안 입주 예정 물량이 많은 지역은 인천(8만2000가구), 서울(7만4000가구), 대구(6만3000가구) 등이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2만8000가구), 양주시(2만6000가구), 충남 아산시(1만9000가구), 충북 청주시(1만8000가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입주 예정 물량 정보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과 관련 업계가 부동산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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