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대부분 하락...중국 코로나 위기 재확산

입력 2022-07-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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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ㆍ베이징 코로나19 집단검사 실시, 봉쇄 우려 커져
경기침체 우려로 경기민감주 중심 매도세 이어져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6일 종가 3355.35. 출처 마켓워치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최근 5거래일간 추이. 6일 종가 3355.35.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6일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68포인트(1.43%) 하락한 3355.35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63.69포인트(2.53%) 떨어진 1만3985.51에 장을 마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315.82포인트(1.20%) 내린 2만6107.65에, 토픽스지수는 23.15포인트(1.23%) 밀린 1855.97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307.45포인트(1.41%) 떨어진 2만1545.6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63포인트(0.02%) 하락한 3103.48, 인도 센섹스지수는 562.05포인트(1.06%) 오른 5만3696.40에 거래중이다.

중국증시는 코로나19가 다시 부각되면서 봉쇄 불안이 커져 하락했다. 상하이에선 전날 노래방 발 집단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24명이 보고됐다. 지난달 초 이후 최다 수준으로 도시 절반 이상이 검사 대상 구역으로 분류됐다. 베이징은 지난달 클럽 발 집단 감염 여파로 계속해서 집단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ANZ리서치는 “이번 상하이 집단 검사 소식으로 중국 내 봉쇄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다른 시장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중국해양석유(CNOOC)는 각각 3.93%, 5.87%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세계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 정책에 이어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닛키홀딩스는 6.72%, 도쿄가스와 도쿄전력은 각각 6.33%, 6.28% 급락했다.

스미토모금속광산과 가와사키중공업도 각각 5.92%, 5.75% 떨어졌다.

다이이치생명홀딩스는 5.5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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