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풍향계’ 버니지아 주지사 선거 하루 앞으로…결과 주목

입력 2021-11-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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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vs 트럼프 대리전 성격도
공화당 소속 후보가 1%포인트 리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주지사 선거 유세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알링턴/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주지사 선거 유세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알링턴/로이터연합뉴스
내년도 미국 중간선거의 풍향계로 평가받는 남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일 치러질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테리 매컬리프 전 주지사와 공화당 소속의 글렌 영킨 후보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선거는 두 사람이 각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대리전 성격을 띠기도 한다.

최근 버지니아주에서는 민주당에 우세한 선거 결과가 계속되고 있었다. 과거 2번의 주지사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으며, 작년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10%포인트 차로 이겼다.

하지만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CNN방송은 최근 조사에서 영킨 후보가 매컬리프 후보를 평균 1%포인트가량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매컬리프 후보가 거의 5%포인트 앞섰던 점을 감안하면, 막판에 민심이 뒤집히고 있는 셈이다.

선거 결과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당파층 사이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둘러싼 대응이나, 당내 갈등으로 세출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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