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ㆍ난치질환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식약처가 공급"…지난해부터 18개 지정

입력 2020-12-21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식약처)
(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난치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공급에 앞장선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에 인공혈관, 혈관용스텐트 등 총 18개 의료기기를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제도는 희귀・난치질환자 등의 치료 또는 수술에 필요하지만, 국내에 허가받은 의료기기가 없는 경우 국가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해 직접 공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해 도입해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총 42개 의료기관에 1645개 제품이 공급됐다.

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자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해 18개의 희소·긴급 도입필요 의료기기 중 7개 품목을 요양급여 대상으로 등재했다”라며 “요양 급여대상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질환자들이 필요한 의료기기를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학회 및 협회, 환자단체 등 관련 기관과 소통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기회 보장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또는 환자단체 등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원하는 경우 식약처 누리집 ‘누리소통망’에 있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26,000
    • +2.06%
    • 이더리움
    • 3,496,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74,800
    • +3.65%
    • 리플
    • 777
    • +0%
    • 솔라나
    • 206,300
    • +3.72%
    • 에이다
    • 539
    • +4.66%
    • 이오스
    • 717
    • +1.56%
    • 트론
    • 205
    • +1.9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6.28%
    • 체인링크
    • 16,900
    • +5.03%
    • 샌드박스
    • 393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