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태풍피해 큰 지역, 추석전에 재난지역 지정해야"

입력 2020-09-07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긴급상황 점검회의 주재..."재난당국, 두 태풍 묶어서 피해상황 조사하라"

▲문재인 대통령 (이투데이DB)
▲문재인 대통령 (이투데이DB)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하이선과 관련해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긴급 상황 점검회의는 예정에 없었으나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소집을 지시해 이뤄졌다.

회의에서 김종석 기상청장은 태풍 현황 및 전망을, 강건작 위기관리센터장은 피해상황 및 대처현황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태풍이 내륙을 벗어나 동해 해상으로 북상 중이라 하더라도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고, 비 피해나 바람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정부와 지자체는 긴장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태풍 마이삭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유사한 경로로 하이선이 오는 바람에 일부 지역은 피해가 가중될 염려가 있다”면서 “재난당국은 두 개의 태풍을 묶어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태풍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빠르게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도 신속히 마쳐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긴급 상황 점검회의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강건작 위기관리센터장,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등이 배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상장사 4분기 실적 1년 새 두배…반도체·금융·車 ‘하드캐리’
  •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끄라톤' 오나…예상 경로 보니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제거...‘5차 중동전쟁’ 긴장 고조
  • ‘대출 조이기’에 박 터지는 서울 월세…깊어지는 실수요자 '한숨'
  • “외국인 MZ 성지로” K뷰티·패션 특화 세븐일레븐, 첫 오픈[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06,000
    • -0.53%
    • 이더리움
    • 3,478,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0.28%
    • 리플
    • 840
    • +4.09%
    • 솔라나
    • 207,600
    • +0.83%
    • 에이다
    • 521
    • -0.57%
    • 이오스
    • 704
    • +0%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850
    • -1.02%
    • 체인링크
    • 16,350
    • -3.37%
    • 샌드박스
    • 379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