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진중권 "정신 못 차린 통합당, 생쥐도 그 정도 아이큐는 있던데"·하태경 "전광훈 구속해야…분향소 주도한 이해찬도 일벌백계" 外

입력 2020-08-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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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생쥐도 시행착오를 통해 미로에서 빠져나오는 아이큐는 갖고 있다”면서 태극기 부대와 선을 긋지 못하는 미래통합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이른바 '태극기 부대'를 향한 통합당의 딜레마를 다룬 기사를 공유하고 “(통합당 주요 인사가 강경파인) 김진태·민경욱·이언주랑 같이 장외로 나가려 한다”며 “정신 못 차린 것으로 그냥 폭망하는 (지름길이다)”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신도들의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독려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수많은 의료진과 공무원, 국민이 힘써온 방역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됐다"며 "국가방역체계를 무시한 전광훈 목사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법 분향소를 주도한 당시 장례위원장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서울시 부시장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흥행 부진을 겪고 있는 8·29 전당대회가 관심·논쟁·비전이 없는 3무(無) 전당대회라며 "분명 비정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를 향한 국민의 관심이 낮은 이유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 후보들의 '차별성 없는 비전'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당 안팎 위기를 허심탄회하게 논할 수 있는 후보자들 간 끝장토론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원욱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임명받은 권력이 선출 권력을 이기려고 한다. 개가 주인을 무는 꼴"이라며 "권력을 탐하는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검찰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정치하려면 옷을 벗고 해야 한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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