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최대 주택 공급 위해 모든 수단 제로베이스 검토”

입력 2020-08-04 09:27 수정 2020-08-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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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골프장 외 그린벨트 해제 없을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오른쪽)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오른쪽)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고 4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주택공급확대 TF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대규모 공급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3가지 점을 각별히 유념했고 강조했다”며 “정부는 이번 공급 대책 수립 시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리 밝힌 대로 태릉골프장은 검토하되, 그 외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보전한다는 원칙 아래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면서 “주택 공급 물량의 양적 확대와 함께 그 물량 내용 면에 있어서 일반분양은 물론 무주택자, 청년 등을 위한 공공분양, 장ㆍ단기 임대주택 등이 최대한 균형이 되도록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양질의 택지 확보를 위해 정부·지자체 시설과 유휴부지 개발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협조가 절대적이었다”며 향후 강력한 대책 추진을 통해 부동산시장 절대 안정을 도모하고, 철저한 시장 점검을 통해 시장 교란행위을 발본색원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 TF회의를 통해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 후 최종 확정 결과를 이날 오전 10시 30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그동안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3개 지자체, 국방부·외교부·조달청 등 기관이전 유관부처 등과 10여 차례 공식•비공식 조율회의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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