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계절 메뉴로 불황탈출 안간힘

입력 2008-10-28 17:21 수정 2008-10-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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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오ㆍ스파게띠아ㆍ빕스... 꽃게ㆍ굴ㆍ망고 활용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외식업계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계절메뉴를 선보이는 등 불황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8일 마켓오와 스파게띠아, 빕스 등 외식업계가 겨울철에 맞은 꽃게와 굴 망고 등을 활용한 메뉴를 속속 선보이면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시안 웰빙 퓨전 레스토랑 마켓오는 ▲꽃게 해물탕면 ▲블랙 페퍼 꽃게볶음 ▲굴 탕면 ▲웍 두부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이들 메뉴는 마켓오 올림픽점과 도곡점 서울역점 압구정점 등에서 판매되며 '블랙 페퍼 꽃게볶음'은 압구정에서만 맛 볼 수 있다.

'꽃게 해물탕면'은 꽃게와 해물을 넣어 육수를 우려내고, 신선한 버섯을 곁들인 담백한 맛의 요리다. 가격은 1만 6500원. 바삭바삭 튀긴 꽃게를 통후추로 맛을 낸 '블랙 페퍼 꽃게볶음'(2만 3500원)은 아삭하게 씹히는 질감과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굴탕면'(2만 3500원)은 굴과 배추,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담백한 두부와 비타민, 청경채를 마켓오 소스에 볶은 '웍 두부'(1만 7000원) '웍 치킨 앤 쉬림프'에서 새우와 치킨 대신 두부를 넣어 채식을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고려해 볼 만 하다.

파스타전문점 스파게띠아에서는 파스타 신메뉴 6종을 내놓았다.

이번에 추가된 메뉴는 ▲크리미 소이빈 파스타(9200원) ▲핫김치파스타(8900원) ▲토마토 소세지 파스타(9200원) ▲해산물크림리조또(9200원) ▲고르곤졸라 파스타(1만 1200원) ▲커리 크림 파스타(1만 200원) 등이다.

버섯과 깻잎의 풍미와 함께 고소한 소이빈 소스가 이색적인 '크리미 소이빈 파스타'는 일본풍 오리엔탈 파스타로, 일반 스파게티 면보다 한결 부드러운 촉감을 즐길 수 있다.

핫김치파스타는 고소한 베이컨과 김치의 깔끔한 매콤함을 굴 소스로 시원하게 조리한 한국풍 스파게티다.

스테이크 &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도 트랜디 & 내추럴을 컨셉으로 25개의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망고와 한치를 활용한 식단을 소개했다.

1만 5000~ 2만원 대 초반의 샐러드 부폐인 빕스는 '오리엔탈 한치 샐러드'와 '망고 & 그린 비타민 샐러드'를 겨울 메뉴로 추가했다.

'오리엔탈 한치 샐러드'는 제철을 맞은 한치의 쫄깃함에 오리엔탈 드레싱을 버무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와함께 망고와 그린비타민, 토마토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컬러플하게 조합해 망고 드레싱으로 버무린 '망고 & 그린 비타민 샐러드'는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철 메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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