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변호사 단체,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비판 시국선언

입력 2020-02-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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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불법 사찰에 따른 직권 남용 등 혐의로 경찰 당국을 고소하는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불법 사찰에 따른 직권 남용 등 혐의로 경찰 당국을 고소하는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국내 보수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10일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2차 시국선언에 나섰다.

한변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소속 변호사 등 475명과 지난해 9월 '조국 사태' 이은 두번째 시국선언을 했다.

한변은 "문재인 정권의 법치 파괴 폭거가 임계점을 넘어 계속되고 있다"며 "문 정권은 공수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군사정권 이후 처음 보는 헌정 유린 사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 등의 불법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해 지난달 8일 '1차 대학살' 인사에 이어 23일 '2차 대학살' 검찰 인사를 감행했다"며 "두 차례의 숙청으로 울산시장 선거 공작, 유재수 비리 비호 등 권력범죄에 대한 수사는 무력화됐다"고 밝혔다.

한변은 "공소장에 의하면 청와대 비서실 조직 8곳이 사실상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선거 공작을 벌인 위법사실을 적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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