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금융쇼크’...국내 금융기관 피해는?

입력 2008-09-15 16:01 수정 2008-09-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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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에 투자한 국내금융기관 7억달러 이상 손실 불가피

리먼브러더스에 국내금융회사들이 7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리먼브라더스가 발행한 채권과 파생상품 등에 국내은행과 보험, 증권사 등 국내 금융회사들은 올 6월 말 기준 7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특히 증권사에서 리먼이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한 금액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공사(KIC)와 하나은행 등 메릴린치에 투자한 국내 금융회사들은 BOA의 주당 인수가격보다 평균 매입단가가 낮아 당장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에 2조원을 투자한 KIC는 7월 말 주당 27.5달러에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번에 메릴린치를 인수한 BOA는 시세보다 70% 비싼 주당 29달러, 총 500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또 하나은행의 경우에도 평균 매입단가가 24달러 선으로 알려지고 있어 현재로서는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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