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 LG전자 콘덴서 자동세척 건조기 피해 '급증'

입력 2019-07-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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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적용된 LG전자 일부 건조기의 악취와 먼지 낌 현상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관련 소비자 피해상담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LG전자 건조기 관련 소비자 피해가 530건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관련 피해는 지난해에는 2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6월까지는 29건으로 늘었다. 또 지난 1일부터 8일 사이에는 147건이 추가 접수됐다.

주로 자동 세척을 해준다는 콘덴서 안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고 건조를 마친 의류에서 냄새가 난다는 내용이었다.

올 상반기까지 접수된 530건의 피해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하면 고장이나 하자 등 품질 관련 피해가 66%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건조기 작동시간이 계속 늘어나는 등 고장 관련 피해가 1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콘덴서 자동세척 관련 피해가 31건이었다.

이밖에도 건조기 사용 시 소음이나 진동(52건), 비린내나 탄내 등 냄새(31건)가 난다는 내용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LG전자에 원인 규명과 함께 피해 소비자들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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