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 베트남 자동차 기업과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 공급 미팅

입력 2019-06-10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신테크는 베트남 자동차 전문 기업 빈패스트(VinFast)과 차체 초경량 소재 사업 분야 미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빈패스트는 2017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Vin group) 자회사로 자동차 제조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자회사 ‘VinFast GmbH’를 설립해 자동차 부품의 매매 및 유통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와 한국 서울에도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빈패스트는 지난달에 베트남 최초로 완성차 ‘파딜(Fadil)’을 출시했으며 한국, 호주, 오스트리아 등 14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기오염 및 소음 저감을 위해 전기차, 전기 버스, 전기 스쿠터 등 친환경차 출시가 예정됐으며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화신테크와의 협업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화신테크는 본원 사업인 자동차 금형사업과 초경량 소재용 차체 금형 사업을 병행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 자동차의 1차 벤더로 국내 자동차 및 해외 크라이슬러, 재규어, 테슬라 등에 알루미늄 금형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금형을 개발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안정적인 매출 증대는 물론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며 “올해 자회사인 GE와 공동으로 전기차용 2차전지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78,000
    • +1.49%
    • 이더리움
    • 3,50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75,200
    • +2%
    • 리플
    • 779
    • -0.38%
    • 솔라나
    • 207,400
    • +2.57%
    • 에이다
    • 535
    • +2.1%
    • 이오스
    • 715
    • -0.1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50
    • +3.08%
    • 체인링크
    • 16,810
    • +3.32%
    • 샌드박스
    • 393
    • +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