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덕질이 영어천재 만든다"…콘텐츠 향한 '애정의 힘'

입력 2019-05-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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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채널A 뉴스 생방송 인터뷰 출연

안현모 "영어공부 노하우는 즐기는 것"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통역가 안현모가 영어 공부의 노하우를 밝혔다. 입시 위주 교육이 아닌 즐기는 방식의 학습이 주효했다.

17일 채널A '뉴스A LIVE'에서는 통역가 안현모가 스튜디오에 자리에 인터뷰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영어를 잘하는 비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남다른 소신을 드러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안현모는 "뭐든 좋아하면 잘하게 되는 것 같다"라면서 "의무감에 점수 올리려 하는 것도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재미있어지면 시키지 않아도 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어공부 하란 말 들은 적 없고 애니매이션, 영화 노래 듣고 따라하는 걸 즐겼다"라며 "자신의 취미나 좋아하는 분야에 맞는 영어 콘텐츠를 찾아 놀 듯이 접하면 자연스럽게 늘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안현모 다양한 활동에 대해 "제가 하는 일들이 서로 분리된 게 아니라 연결돼 있다고 본다"라면서 "완전히 다른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 재미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장래희망 적는 칸에 현모양처라고 적기도 했다"라면서 "언니가 통역대학원을 추천해 줬고 대학원부터 가고 이후는 나중에 생각하자고 생각했다"라고 통역가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안현모는 "통역자는 평생 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으면 좋은 스킬이다"라며 통역가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여기에 "통역에는 국내파 해외파가 별로 의미 없다"라면서 '100% 국내파'라는 자신의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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