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B737-800 2대 도입…환율 리스크 부담 줄일 것”

입력 2019-03-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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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라이강원)
(출처=플라이강원)

신규항공사 플라이강원이 'B737-800' 2대를 도입한다.

플라이강원은 'B737-800' 구매를 확정하고 올 하반기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현재 유럽 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기령 6년 항공기다.

플라이강원은 "정비 이력 신뢰성, 플라이강원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사양 및 잔여 운영 기간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며 "환율에 민감한 임차료와 정비 적립금 등 환율 리스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항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기 구매 자금은 외부 투자와 저금리 항공기 금융을 이용한다.

양양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앞서 국토교통부에 올해 3대, 2020년 4대, 2021년 2대, 2022년 1대를 도입해 총 10대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플라이강원은 자본금을 2017년 말 185억 원에서 지난해 말 378억 원으로 증액하고 도 지원(135억 원)과 다수 투자처의 투자의향(1천억 원)을 확보해 재무능력을 강화했다. '2전 3기' 도전 끝에 이달 초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한 바 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30일 "잇따른 'B737-Max8' 추락사고 여파로 B737-800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은 그간 시장에서의 신뢰와 사업면허 취득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며 "추가 1대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계획대로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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