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총] 이원희 사장 “공격적 신차 출시…올해 역대 최대인 8종 출시"

입력 2019-03-22 08:28 수정 2019-03-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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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용화 및 신공법 도입…원가 혁신 앞세워 수익 강화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정기 주총 영업보고서를 통해 "올 한해 역대 최대규모인 8가지 신차를 출시해 시장 회복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뉴시스)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는 정기 주총 영업보고서를 통해 "올 한해 역대 최대규모인 8가지 신차를 출시해 시장 회복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뉴시스)

현대자동차 이원희 대표이사(사장)가 "올 한해 원가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앞세워 판매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사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를 통해 △원가혁신과 △조직 경쟁력 등을 중심으로 한 다섯 가지 전략을 밝혔다.

이 사장은 “신흥국 경제가 동반 둔화되면서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 산업 역시 주요 시장인 미국의 수요 감소 및 중국, 유럽의 성장 정체가 지속되면서 쉽지 않은 한 해가 이어질 것”이라고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올 한해 핵심시장에 대한 △실적 회복 △완성차 경쟁력 구축 △미래 사업에 대한 경쟁력 재구축 △속도와 실행력을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5가지 경영 전략도 밝혔다.

첫째, 공격적 신차 론칭을 통한 판매 회복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올해 역대 최다인 신차 8종을 투입한다. 중형세단 △쏘나타와 △제네시스 G80 △브라질 HB20 후속 등이다, 볼륨모델 및 현지 특화 차종과 더불어 SUV 풀라인업 구축 계획도 내놨다.

이원희 사장은 “이를 활용해 시장 판매를 회복하고, 당사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둘째 전사적 원가혁신 활동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근본적인 원가구조 혁신을 위해 △표준화 및 △공용화율 제고 △신공법 도입 △생산성 개선 △효율적 예산 집행을 통한 판매비 절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신규 파워트레인 및 플랫폼 도입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선다.

넷째,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조직 경쟁력 재구축도 강조했다.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사업에 대한 실행력 강화 계획도 내놨다.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와 같은 미래 신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당사의 전략을 차질없이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사장은 “올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현대차도 이에 보답해 고객 중심의 근본적인 혁신과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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