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켓리더 대상] 한국투자증권, 종합대상 금융감독원장상

입력 2018-12-20 1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남아 등 해외시장 확대 주력…아시아 대표 ‘글로벌 IB’로 도약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로, 기업금융 및 자산관리 부문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IB-AM’ 모델에 기반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4109억 원을 기록, 연결순이익과 자기자본을 연환산해 산출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3%로 국내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초대형IB 중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순영업수익 내 부문별 수익원 비중이 위탁매매 22.4%, 자산관리 13.7%, 투자은행 22.4%, 자산운용 21.6%로 위탁수수료에 편중되지 않아 안정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초대형IB 중 처음으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고, 수시형 발행어음과 약정형 발행어음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9월에는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립형 발행어음 상품인 ‘적립식 퍼스트 발행어음’을 선보였다. 인기몰이에 성공해 10월 말 기준 발행어음 판매액은 3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향후 약정형(거치식) 기준으로 금리가 최소 2%대인 외화표시 발행어음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IB로 도약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10월에는 아시아 금융시장 거점 육성의 일환으로 홍콩 현지법인에 4억 달러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홍콩 현지법인은 회사 고유 계정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프롭 트레이딩을 시작한 후 해외 대체투자 상품 및 IB 딜 소싱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월 3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베트남법인(KISV)은 현지 진출 외국계 증권사 최초로 파생상품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7월 출범한 인도네시아법인(KISI)은 5년 내 현지 최상위 증권사 진입을 목표로 한국형 온라인 주식매매 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26,000
    • +2.06%
    • 이더리움
    • 3,496,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474,800
    • +3.65%
    • 리플
    • 777
    • +0%
    • 솔라나
    • 206,300
    • +3.72%
    • 에이다
    • 539
    • +4.66%
    • 이오스
    • 717
    • +1.56%
    • 트론
    • 205
    • +1.99%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6.28%
    • 체인링크
    • 16,900
    • +5.03%
    • 샌드박스
    • 393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