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씨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첫 남북 공동 등재…남북협력 성과”

입력 2018-11-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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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남북 최초로 공동등재되자 정재숙 문화재청장(가운데)과 장명호 북한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비물질문화유산보호처 처장(왼쪽)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남북 최초로 공동등재되자 정재숙 문화재청장(가운데)과 장명호 북한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비물질문화유산보호처 처장(왼쪽)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우리 전통문화 ‘씨름’이 사상 처음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공동으로 등재된 것이 남북협력의 성과라고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우리 전통민속놀이 씨름이 오늘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며 “남북이 각각 신청했던 것인데 최근의 남북협력의 성과로 공동등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남북이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공동 등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처럼 우리 문화유산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도 남북이 함께 하면 더욱 수월해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는 이날 아프리카 모리셔스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개막한 제13차 회의에서 남북이 각각 신청한 ‘씨름’을 24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등재 정식명칭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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