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조기행 부회장 “사고는 범람ㆍ유실…현지 주민께 심심한 위로”

입력 2018-07-26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조감도(연합뉴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조감도(연합뉴스)

SK건설은 라오스 댐 사고를 범람ㆍ유실로 규정하고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대표이사)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라오스에서 시공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 댐 일부 구간이 단기간내의 집중호우로 범람ㆍ유실되면서 댐 하류지역 마을이 침수되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현지 주민들과 유가족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 부회장은 “피해지역이 산재해 있고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관계로 피해 상황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사고 발생 후 본사와 라오스 현장은 즉각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사태 수습과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향후 대처에 관해서 조 부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SK건설은 시공사로서 사태 수습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SK건설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 금할 수 없으나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건설은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임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지원단을 현지에 급파하기로 했다.

SK건설 구호지원단은 라오스 정부 등과 공동으로 구조ㆍ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작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파견도 있을 예정이다.

또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도 서울과는 별도로 비상대책사무소를 꾸려 운영키로 했다.

비엔티엔 비상대책사무소는 라오스 주정부와 발주처인 세피안-세남노이 전력회사(PNPC), 주요 정부기관 등과 피해복구 작업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SK건설은 24일 서울 본사와 라오스 현장에 비상대책사무소를 꾸려 운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87,000
    • +1.69%
    • 이더리움
    • 3,53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77,800
    • +2.47%
    • 리플
    • 779
    • -0.38%
    • 솔라나
    • 211,400
    • +2.92%
    • 에이다
    • 537
    • +2.09%
    • 이오스
    • 718
    • +0%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2.92%
    • 체인링크
    • 16,770
    • +1.33%
    • 샌드박스
    • 396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