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마케팅·R&D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 감소 전망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8-07-05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5일 종근당에 대해 마케팅 비용과 연구·개발(R&D)비용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률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7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다수의 R&D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까지 신규 품목도입 효과와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이 고성장했다"면서 "그러나 올해 영업인력 신규 채용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및 CKD-506(류마티스), CKD-504(헌팅턴) 관련 임상비용 집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비용 증가에도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프리베나(폐렴구균 백신), 플로리아(골다공증) 등 품목 도입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면서 "2분기 마케팅과 R&D 비용 증가에도 개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한 229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 늘어난 17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9466억 원, 영업익은 4% 증가한 8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전년대비 0.2%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 신제품 매출 기여 △하반기 신규 품목 도입 △2차치료제인 플로리아의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 가능성 존재 등을 긍정적 요소로 평가했다. 그는 "하반기 하반기 CKD-506 글로벌 2상 개시, CKD-504 미국 1상 시험계획(IND) 승인, CKD-508(2세대 CETP저해제) 미국 1상 개시, CKD-11101(네스프 시밀러) 일본 임상 종료 등 다수의 R&D 모멘텀이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나는 솔로' 22기 순자 법적 대응 나섰다…무슨 일?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단독 알리익스프레스, K뷰티관 열었다
  • 단독 마뗑킴, 내달 홍콩에 ‘해외 1호 매장’ 연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00,000
    • +1.92%
    • 이더리움
    • 3,488,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71,800
    • +2.61%
    • 리플
    • 781
    • +0.13%
    • 솔라나
    • 206,100
    • +3.83%
    • 에이다
    • 533
    • +4.1%
    • 이오스
    • 714
    • +1.71%
    • 트론
    • 203
    • +1%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5.1%
    • 체인링크
    • 16,600
    • +2.6%
    • 샌드박스
    • 385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