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6월 소비자물가 9개월째 1%대 상승…석유류 10% 급등

입력 2018-07-03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자ㆍ무 등 농산물 가격은 안정세…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높아

소비자물가가 9개월째 1%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축산물(1.5%), 석유류(2.2%) 등이 전월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석유류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0% 올랐다. 반면 농산물(-4.5%), 공공서비스(-0.1%), 개인서비스(-0.2%) 등은 하락했다. 농축산물 중 5월 가격이 급등했던 감자와 무는 각각 41.0%, 24.2% 하락하며 안정됐으나 돼지고기와 파가 각각 5.2%, 12.1%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는 석유류 인상에 따라 교통 물가가 전월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다. 음식·숙박 물가도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이 중 식품은 전월 대비 0.7%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4.5%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감자·무값이 안정되면서 신선채소가 전월 대비 10.0%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6.4%의 상승폭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87,000
    • +1.69%
    • 이더리움
    • 3,53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77,800
    • +2.47%
    • 리플
    • 779
    • -0.38%
    • 솔라나
    • 211,400
    • +2.92%
    • 에이다
    • 537
    • +2.09%
    • 이오스
    • 718
    • +0%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2.92%
    • 체인링크
    • 16,770
    • +1.33%
    • 샌드박스
    • 396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