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우즈, 우승위해 반전필요...데이와 히데키 이겼지만 선두와 7타차...PGA 아놀드 파머 2R

입력 2018-03-17 07:13 수정 2018-03-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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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제이슨 데이(우측)(사진=PGA)
▲타이거 우즈와 제이슨 데이(우측)(사진=PGA)
우승확률을 가장 높게 책정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티샷과 아이언 샷이 조금 불안했다.

갈길 바쁜 우즈가 미국프로프골프(PGA)투어 이틀째 경기에서 퍼트 부진으로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한 가운데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공동선두에 나섰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파72ㆍ7419야드)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리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8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 140타로 10위권에 올라 있다.

PGA투어 통산 80승을 노리는 우즈는 11언더파 133타를 친 공동선두 스텐손과 디샘보와 7타차 가 나기때문에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대반전이 필요하다.

우즈는 1번홀(파4)에서 아이언으로 티샷했으나 볼이 왼쪽으로 밀려 숲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4온 1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파행진을 벌이다가 9번홀(파4)에서 첫 퍼트가 홀을 지나치는 바람에 3퍼트로 다시 보기가 됐다.

후반들어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골라낸 우즈는 15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턱에 걸렸으나 절묘하게 빼내 파로 위기를 넘겼다. 흐름을 바꾸는 결정타였다.

16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을 핀 왼쪽 에지에 갖다 놓아 이글기회를 맞았으나 버디로 만족해야 했다. 결국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았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가 오른쪽 홀을 돌아나와 아쉬움이 컸다.

이날 우즈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298.1야드, 최장타 323야드를 날리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8/14), 그린적즁률은 55.57%(10/18), 그린주변에서의 위기극복 능력인 스트램블링은 87.50%, 그린적중시 홀당 평균 퍼트수는 1.900개, 샌드세이브는 100%를 작성했다.

함께 라운드한 제이슨 데이(호주)도 티샷 난조로 이븐파 144타에 그쳐 주말경기를 하는데 만족해야 했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언더파 142타를 쳐 30위권에 올라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139타를 쳐 톱10에 무난히 진입했다.

전날 78타를 쳐 컷오프를 걱정했던 강성훈(31)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쳐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중인 안병훈(26)은 16번홀까지 8언더파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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