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응원단, 가면응원ㆍ파도타기에 '까치 까치 설날은' 노래도… 스웨덴전 응원도 기대

입력 2018-0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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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북한 응원단이 응원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9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북한 응원단이 응원을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북한 응원단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의 두 번째 경기를 응원할 것으로 알려지며 어떤 응원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 응원단은 12일 오후 9시 10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과 스웨덴 대표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북한 응원단은 당초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에도 참석해 첫 ‘야외 응원’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경기가 연기돼 응원에 나서지 못했다.

북한 응원단은 지난 1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스위스전에서 다양한 응원을 펼쳤다.

빨간색 체육복 차림의 이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힘내라, 힘내라', '이겨라, 이겨라', '조국, 통일' 등을 외쳤다. 또 순차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파도타기를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

다양한 응원도구도 등장했다. 북한 응원단은 탬버린을 흔들거나 '김일성 가면' 논란을 일으킨 잘생긴 남자의 가면을 들고 흥겹게 몸을 움직였다.

스위스전에서 단일팀은 8대 0으로 패했지만 북한 응원단은 한동안 자리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 '까치 까치 설날은', '우리는 하나' 등을 불렀다.

다양한 응원 볼거리를 선보인 북한 응원단이 스웨덴전에서는 어떤 응원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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