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정규투어 도전한 타이거 우즈, 이븐파 본선진출 무난

입력 2018-01-26 08:39 수정 2018-0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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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사진=PGA)
▲타이거 우즈(사진=PGA)
1년만에 정규투어 도전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ㆍ미국)가 본선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69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84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이날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5, 6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았다. 후반들어 10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핀 오른쪽에 바짝 붙어 기분 좋게 버디를 잡아냈다. 하지만 13번홀(파5)에서 100야드 이내에서 세번째 샷이 벙커에 빠진데다 짧은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다. 16번홀(파3ㆍ188야드)에서 6번 아이언을 친 볼이 핀 20cm에 붙어 버디를 골라냈다.

이날 우즈의 드라이버 샷은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전성기때의 편안한 샷을 보여주며 수많은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스코스보다 까다로운 사우스코스에서 이븐파 정도를 계획한 우즈는 27일 노스코스에서 스코어를 많이 줄여야 본선진출이 가능하다. 사우스코스는 매년 평균 오버파가 나온다.

지난해 재활에 전념한 우즈는 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허리통증없이 4라운드를 완주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코스에서 8승을 올린 우즈는 18개 시즌 동안 메이저대회 14승을 포함해 79승을 올렸다.

토니 피나우(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 테드 포터 주니어(미국), 라이언 파머(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2연패 및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존 람(스페인)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선수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배상문(31)은 노스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최경주(48)는 3언더파 69타를 쳐 대니 리(이진명), 존 허(허찬수)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민휘(26)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5위, 김시우(23)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63위, 강성훈(31)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8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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