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텍홀딩스, 카자흐스탄 유전개발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입력 2008-01-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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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살리 유전 사업주체 오라이언아시아와 탐사업체 AES간 2D 탄성파 계약

지엔텍홀딩스가 카자흐스탄 쥬살리 유전의 실체적인 발굴을 위한 2D 탐사업체 계약을 맺었다. 환경사업이라는 캐시카우가 견조한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유전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이 예정대로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엔텍홀딩스는 31일 카자흐스탄의 자원개발업체 오라이언 아시아(Orion Asia)가 유전탐사전문업체 AES(Azimut Energy Service)와 쥬살리 유전 2D 탄성파 검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AES는 카자흐스탄 키질로다에 있는 쥬살리 지역 36광구(Block 36)에 대한 2D 탄성파 검사에 나서게 된다. 탐사기간은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면적 1314㎢에 달하는 36광구에 대해 총 500㎞에 해당하는 2D 라인을 탐사하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탐사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지엔텍홀딩스는 설명했다.

지엔텍홀딩스는 AES가 카자흐스탄 유전탐사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탐사전문서비스업체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기술과 서비스,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러시아, 터키 등에서도 유전 탐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쉘, 엑슨-모빌, 쉐브론-텍사코, BP-Amoco 등 메이저 석유회사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쥬살리 유전탐사도 무리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박사급 인력 13명을 포함해 1500여명의 전문인력이 지난 5년간 12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엔텍홀딩스는 100% 자회사인 지엔텍리소스가 지난해 3월29일 쥬살리 유전 개발권의 우선협상대상자격을 가지고 있던 현지 오라이언 아시아로부터 쥬살리 유전 지분의 50%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 유전개발사업에 나섰다.

이어 6월에는 미국의 유전전문 평가기관인 알피에스 스코티아(RPS-Scotia)로부터 쥬살리 유전이 확인 시 50% 신뢰도로 약 2억4700만배럴의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보고서를 받았고 11월에는 카자흐스탄 정부와 쥬살리 유전 탐사계약 및 이에 따른 사이닝보너스 560만달러를 지급하는 등 유전개발을 위한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해 왔다.

지엔텍홀딩스 정봉규 대표는 "쥬살리 유전의 총 탐사기간은 5년이며 탐사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원유 생산계약으로 전환하도록 카자흐스탄 정부와 계약을 맺었다"며 "기존 집진기 사업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그룹비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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