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금리 최저 3.44%, 최대 5000만원

입력 2017-09-18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뱅크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내놨다. 대출이 몰리면서 중단했던 ‘직장인K 신용대출’은 아직 재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케이뱅크는 사업을 1년 이상 운영해 온 만 20세 이상의 고객(신용등급 1~5등급)에게 금융지원을 해주는 '소호K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품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대출 기간은 1년부터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금리는 예·적금 상품 보유나 체크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저 연 3.44%가 적용된다. 시중은행의 금리는 보통 3%대 후반~4%대다.

상환 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 방식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후자를 택하면 한도와 금리가 달라진다. 한도대출 방식으로 갚으면 한도는 3000만원으로 줄고, 금리는 0.5%포인트가 더해져 최저 연 3.94%로 오른다.

(자료제공=케이뱅크)
(자료제공=케이뱅크)

소호K신용대출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본인명의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국세청 홈택스 스크래핑을 통해 고객의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대출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다. 비씨카드의 가맹점 경영정보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신용평가모형에 반영한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직장인 위주로 시행했던 신용대출을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로 확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의 금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뉴진스 '최후통첩', 결국 파국으로…이제 남은 건 '계약해지'뿐? [이슈크래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2028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 26개 살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13: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02,000
    • +2.03%
    • 이더리움
    • 3,498,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473,800
    • +3.43%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6,300
    • +3.67%
    • 에이다
    • 539
    • +4.66%
    • 이오스
    • 717
    • +1.56%
    • 트론
    • 205
    • +2.5%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6.2%
    • 체인링크
    • 16,860
    • +4.79%
    • 샌드박스
    • 393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