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일본 취항 해외 LCC 중 공급비중 1위

입력 2017-02-13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항공이 일본에 취항하는 해외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좌석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항공은 글로벌 항공정보 제공업체인 OAG(Official Airline Guide)가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일본에 취항한 전 세계 LCC 가운데 일본 피치항공에 이어, 제주항공이 2번째로 많은 공급석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본 피치항공은 지난해 200만석 이상을 공급했다. 피치항공을 제외할 경우 일본 기점 국제선에 취항한 18개 해외 LCC 가운데는 제주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천ㆍ김포ㆍ부산을 기점으로 일본 6개 도시 11개 노선에 모두 196만6000여석을 공급했다. 이어 중국의 춘추항공, 홍콩익스프레스, 한국의 에어부산, 진에어가 뒤를 이었다.

OAG는 보고서에서 “일본 국적 4개 LCC의 공급석 분담률이 22%에 불과한 반면 한국 국적 LCC 분담률은 29%에 달한다”며 “해외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좌석을 공급하는 제주항공의 지난해 공급석 증가율은 47%로, 일본 국적 피치항공의 44%보다 높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5년 일본노선에 133만7000석, 지난해는 196만6000석으로 47%의 공급석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급석 확대에도 평균탑승률 85%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올해도 일본 노선 공급석 확대 추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주14회 운항하던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2월 중에는 주2회, 내달에는 주3회 추가운항한다. 오사카 노선은 내달중에 기존 주 14회에서 주 19회로, 인천-나고야 노선은 내달중에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려 운항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60,000
    • +1.57%
    • 이더리움
    • 3,509,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475,200
    • +2.08%
    • 리플
    • 777
    • -0.51%
    • 솔라나
    • 207,400
    • +2.78%
    • 에이다
    • 536
    • +2.29%
    • 이오스
    • 715
    • -0.14%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3.45%
    • 체인링크
    • 16,820
    • +3.51%
    • 샌드박스
    • 396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