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위안 직거래시장 조성자 12곳 은행 선정

입력 2016-12-22 12: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17년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국내은행 6곳, 외은지점 6곳 등 12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환거래규정에는 기획재정부장관이 한국은행으로 하여금 외환거래 등을 촉진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매도호가와 매수호가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외국환은행을 지정하게 하는 등 시장조성자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국내은행에서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6곳과 교통은행, 도이치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6곳 등 총 12개 은행이다.

선정기준은 원ㆍ위안 직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정도, 대(對)고객 거래 취급 정도 등을 감안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ㆍ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그간 시장조성자 제도는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다” 며 “앞으로도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의 발전과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자 은행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원화ㆍ위안화 결제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89,000
    • +0.92%
    • 이더리움
    • 3,561,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1.45%
    • 리플
    • 776
    • -1.02%
    • 솔라나
    • 207,700
    • +0.53%
    • 에이다
    • 533
    • +1.14%
    • 이오스
    • 717
    • +0.42%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2.26%
    • 체인링크
    • 16,740
    • +0.36%
    • 샌드박스
    • 393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