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정당대표-황 권한대행, 권한 범위·국정수습방안 논의해야”

입력 2016-12-13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3당 대표들은 13일 황교안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와 국정수습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당대표들과 황 권한대행과의 회동을 제안했다.

민주당 윤관석·국민의당 손금주·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야3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 과도적 국정수습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당대표들과 황 대행간의 금명간 조속한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 권한대행은 한시적 과도체제임 분명히 인식하고, 국회와 협의 없이는 일상적 국정운영 넘어서는 권한대행 해선 안 된다”며 “황 권한대행은 국회 주도의 ‘박근혜-최순실게이트’에 대한 진상규명과 개혁추진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뜻을, 촛불민심을 받들고 국정정상화를 위해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추 대표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새누리당 분란 속에서 야권공조를, 더 큰 책임감으로 그 역할을 다 해야겠다”며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무엇보다 탄핵의 마지막 절차라 할 수 있는 헌재의 심판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국민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 대표 역시 “대통령이 탄핵 당하는 이 초유의 사태, 불확정한 상태는 조기에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며 “어떤 사안이라고 하더라도 대통령 탄핵 사유가 충분하고, 재판관 6명이 찬성한다면 그것으로 대통령 탄핵 절차는 종결돼야 한다”고 했다.

정의당 심 대표도 “헌재는 날 밤을 새더라도 최단시간 내 탄핵심판을 내려야한다”며 “그것이 국민의 뜻이자 국정혼란 최소화의 길임을 명심해야하고, 특검 수사채비가 끝난 만큼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진행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상장사 4분기 실적 1년 새 두배…반도체·금융·車 ‘하드캐리’
  •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끄라톤' 오나…예상 경로 보니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제거...‘5차 중동전쟁’ 긴장 고조
  • ‘대출 조이기’에 박 터지는 서울 월세…깊어지는 실수요자 '한숨'
  • “외국인 MZ 성지로” K뷰티·패션 특화 세븐일레븐, 첫 오픈[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92,000
    • -0.07%
    • 이더리움
    • 3,493,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59,300
    • -0.84%
    • 리플
    • 826
    • +1.6%
    • 솔라나
    • 206,000
    • -0.43%
    • 에이다
    • 522
    • -0.95%
    • 이오스
    • 701
    • -0.99%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50
    • -0.59%
    • 체인링크
    • 16,620
    • -0.18%
    • 샌드박스
    • 379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