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아침이 좋다' 관광버스 전복 사망자 딸, "엄마가 등산 같이 가자고 했는데…" 눈물

입력 2016-11-10 08:37 수정 2016-11-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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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출처=KBS 방송 캡쳐)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전복 사고 그 뒷이야기가 방영됐다.

10일 방영된 KBS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6일 오전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사고 발생 원인과 부상자, 사망자 유가족들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당시 과도한 끼어들기로 사고를 유발시킨 가해자는 구속된 상태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승용차 운전자 A씨에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부상자들의 인터뷰도 전파를 탔다. 버스에 탑승했던 한 여성은 "갑자기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팔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더라"라며 "다른 분 들도 '내 팔'이라며 절규했다"라고 털어놨다.

이 사고로 하나뿐인 엄마를 잃은 딸은 "엄마가 등산을 같이 가자고 했는데 한 번도 못 가봤다"라며 "정말 미안하고 후회된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일 오전 9시 32분께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수원의 산악회원 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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