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영종도 리조트 비용 부담…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10-18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로 인한 비용 증가가 고민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755억 원, 영업이익은 168억 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3분기는 메르스 및 중국 VIP 모객 중단으로 실적이 저조해 올해는 기저효과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정상적인 비용 지출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300억 원은 돼야 하지만 인건비가 많이 나간다”며 “일회성 퇴직금 약 100억원 및 영종도 복합리조트 관련 인력 충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2분기에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리조트의 1차 오픈이 예정돼 있어 리조트에 있는 인천 카지노 매출액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서울 워커힐, 부산 해운대, 제주 그랜드호텔에 있는 파라다이스 계열 카지노의 매출액은 빠질 가능성이 있다.

성 연구원은 “영종도 리조트가 영업을 시작하면 인건비 급증과 연간 350억~400억 원의 감가상각비, 330억~350억 원 규모의 이자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면서 “2017년 매출은 증가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역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그는 “영종도 리조트는 2017년에 정상화된다고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영종도 리조트와 연관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2,000
    • +0.78%
    • 이더리움
    • 3,568,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76,900
    • +1.42%
    • 리플
    • 777
    • -1.15%
    • 솔라나
    • 208,200
    • +0.58%
    • 에이다
    • 533
    • +0.76%
    • 이오스
    • 720
    • +0.8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50
    • +2.48%
    • 체인링크
    • 16,830
    • +0.54%
    • 샌드박스
    • 394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