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전도연 “하정우 막내 동생 같다면 공유 설렘 줬다”

입력 2016-02-17 16:50 수정 2016-02-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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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배우 전도연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노진환 기자)

배우 전도연이 하정우와 공유의 차이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전작 ‘멋진 하루’에서 호흡을 맞춘 하정우와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공유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전도연은 “하정우는 뒤통수 때려주고 싶은 막내 동생 같은 느낌이었다”며 공유는 영화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가지 계속 설렘을 줬다. 물론 두 영화의 장르가 너무 다르지만 ‘남과 여’의 공유는 저에게 많은 설렘과 느낌을 줬다“고 말했다.

전도연의 말에 공유는 “뭔가 제가 위너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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