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김시우ㆍ최경주, 최다 관중 대회서 우승컵 도전

입력 2016-02-03 09:04 수정 2016-02-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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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AP뉴시스)
▲김시우가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AP뉴시스)

김시우(21ㆍCJ오쇼핑)와 최경주(46ㆍ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대 관중 대회인 웨스트 매니지먼스 피닉스오픈(총상금 650만 달러ㆍ약 78억5000만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한국(계) 선수 중 막내인 김시우는 이 대회 첫날 스펜서 레빈, 제이슨 본(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 4일 오전 7시 39분(현지시간ㆍ한국시간은 4일 밤 11시 39분) 아웃코스(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올 시즌 PGA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지난해 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공동 25위)과 OHL 클래식(공동 17위), RSM 클래식(공동 18위)에서 각각 톱25 안에 들었고, 올해 열린 소니오픈(4위)과 커리어빌더 챌린지(공동 9위)에서는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주자로 우뚝 섰다. 세계랭킹은 171위까지 뛰어 올라 26위 안병훈(25ㆍCJ오쇼핑), 66위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와 함께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는 첫 출전이다.

맏형 최경주는 헌터 메이헌(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같은 조에 편성, 4일 오후 12시 25분(현지시간ㆍ한국시간은 5일 오전 4시 25분) 아웃코스에서 티오프한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2위에 오르며 샷 감을 회복한 최경주는 내친김에 시즌 첫 승과 5년 만의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2위에 오른 최경주는 현재 세계랭킹 137위로 김시우보다 높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과 김경태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순위로 올 시즌 상반기 대회 성적에 따라서는 2016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있다. 일본프로골프(JGTO)를 주 무대로 하는 김경태보다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골프대회로 유명한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은 4일 밤(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리며 한국(계) 선수로는 김시우과 최경주 외에도 김민휘, 노승열, 대니 리, 존허, 케빈 나, 마이클 김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잭 존슨, 리키 파울러, 필 미켈슨, J.B. 홈스(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는 브룩 코엡카(미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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