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향후 유망 투자 전략은? - NH투자증권

입력 2015-12-17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7일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25bp 인상 결정 이후 대응 전략과 관련 낙폭 과대주와 에너지, 소재, 산업재 섹터에 주목 할 만하다고 진단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은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점진적으로 하겠다고 명시해 시장과 의사 소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며 노동지표 개선에 대한 시각이 강화됐다”면서 “공포심리가 다시 완화됨에 따라 단기 안도랠리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내년 3월에 두 번째 금리인상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때문에 일단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진정되는 기간을 내년 1월까지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내년 3월 회의에서 두 번째 금리인상이 시행될 확률은 41.3%로 확률이 60%를 넘어설 경우, 금융시장은 다시 연준의 추가 긴축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따라서 내년 연초 랠리 가능성까지 감안해 KOSPI의 반등 목표치를 박스권 상단인 2050P로 설정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일단 낙폭과대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지난 11월 말 이후, KOSPI가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 낙폭이 컸던 업종들은 제약, 건설, 증권, 유통, 전기전자, 기계, 은행 등이다. 안도 랠리 국면에서 낙폭과대주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관측인 것.

이어 그는 “달러 강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에너지, 소재, 산업재도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중소형주식의 경우에는 12월 말이 가까울수록 상승 탄력이 줄어들고, 내년 1월에 연초 효과 기대로 재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3,000
    • +1.2%
    • 이더리움
    • 3,570,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75,600
    • +1.41%
    • 리플
    • 777
    • -0.89%
    • 솔라나
    • 208,700
    • +1.07%
    • 에이다
    • 531
    • +0.57%
    • 이오스
    • 718
    • +0.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50
    • +3%
    • 체인링크
    • 16,850
    • +1.14%
    • 샌드박스
    • 395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