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오병관 부사장 내정 등 임원 인사… 미래사업·글로벌 방점

입력 2015-12-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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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협금융지주 제공)
(사진 = 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는 오병관<사진> 재무관리 담당상무를 부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상무·부행장급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변화와 혁신, 성과중심의 인사를 통한 조직체질을 개선하고 계좌이동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급속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미래 신성장사업 추진과 글로벌 전략추진, 수익력 제고 등도 고려했다.

먼저 이경섭 부사장이 NH농협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금융지주 부사장에는 오병관 상무가, 재무관리 담당상무로는 허원웅 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이 발탁됐다.

또 농협은행 정성환 카드기획부장은 금융지주 상무로 임용돼 향후 계열사 인사 시 계열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지역본부 및 영업본부의 박규희(경북) ·김형열(경남)·오경석(경기)·박태석(전북)본부장과 중앙본부의 서기봉 공공금융부장을 발탁했다.

박규희 부행장은 기업금융, 박태석 부행장은 리테일금융 분야의 전문성과 사업추진력을, 오경석 부행장은 지역본부장 재임시 경영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형열 부행장은 일선 영업본부에서 업적평가 1위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으며 중앙본부 부장출신의 서기봉 부행장은 농업·공공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 인정받아 발탁됐다.

부행장의 담당 사업본부는 다음주 중에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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