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여자 프로골퍼 16명 메인 후원 ‘최대 골프구단’…박성현ㆍ고진영 후원 넵스는 6승 합작 ‘알토란’

입력 2015-11-18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시즌 가장 많은 여자 프로골퍼에게 메인 후원한 기업은 한화다. 반면 넵스는 박성현과 고진영, 두 선수에게만 후원해 6번의 우승을 맛봤다. 사진은 박성현. (KLPGA)
▲올 시즌 가장 많은 여자 프로골퍼에게 메인 후원한 기업은 한화다. 반면 넵스는 박성현과 고진영, 두 선수에게만 후원해 6번의 우승을 맛봤다. 사진은 박성현. (KLPGA)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의 4관왕 등극으로 마무리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역대 가장 많은 29개 대회(KEBㆍ하나은행 챔피언십 제외)에서 184억원을 상금을 걸고 펼쳐진 올 시즌은 전인지, 박성현(22ㆍ넵스),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ㆍ넵스) 등 스타플레이어를 탄생시켰다.

거기에는 선수들의 메인 스폰서 기업이 한몫했다. 선수 개개인 서포터는 물론 대회마다 많은 갤러리를 대동하며 대회 흥행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가장 많은 여자선수들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은 기업은 한화다. 한화는 김인경(25), 윤채영(28), 지은희(29), 이민영(23) 등 해외 투어 활약 선수 포함 16명(외국 선수 제외)의 선수를 후원했다.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은 이미향(22), 이일희(27), 최운정(25) 등 13명의 선수를 메인으로 후원했고, 대방건설은 8명, 롯데 7명, CJ오쇼핑, 요진건설, 비씨카드는 각각 5명의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선수 수와 시즌 성적은 비례하지 않았다. 가장 많은 선수를 후원한 한화는 KPGA 투어 무대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볼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최운정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국내 무대에서는 우승이 없다.

반면 두 명의 선수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넵스는 박성현(22)과 고진영(20)이 각각 3승씩을 책임지며 6승을 합작, 가장 실속 있는 한해를 보냈다.

이정민(23), 김혜윤(26)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된 비씨카드는 이정민이 3승, 장하나(23)가 2승, 김혜윤이 1승을 달성하며 6승을 완성했다. 전인지가 홀로 5승을 올린 하이트진로는 5번의 우승을 맛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상장사 4분기 실적 1년 새 두배…반도체·금융·車 ‘하드캐리’
  •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끄라톤' 오나…예상 경로 보니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제거...‘5차 중동전쟁’ 긴장 고조
  • ‘대출 조이기’에 박 터지는 서울 월세…깊어지는 실수요자 '한숨'
  • “외국인 MZ 성지로” K뷰티·패션 특화 세븐일레븐, 첫 오픈[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34,000
    • +0.02%
    • 이더리움
    • 3,496,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0.61%
    • 리플
    • 824
    • +2.11%
    • 솔라나
    • 206,300
    • -0.15%
    • 에이다
    • 523
    • -0.76%
    • 이오스
    • 703
    • -0.71%
    • 트론
    • 206
    • +1.48%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750
    • -0.44%
    • 체인링크
    • 16,600
    • -0.54%
    • 샌드박스
    • 380
    • -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