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천문학 자금투입 비판에 “돈벌레 계산법”

입력 2015-10-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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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이 열병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이 열병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북한이 열병식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됐다는 비판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비롯한 10월 경축행사는 공화국의 국력과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는 역사적 사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도로 질겁한 괴뢰 패당은 모략나발통들을 내세워 천만 군민이 터치는 노동당 만세소리를 막고 당의 높은 권위를 훼손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또 "우리에 대해 너무도 알지 못하는 황당무계한 수작질"이라며 "돈벌레들의 좀상스러운 계산법과 치졸한 나발질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이날 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는 우리 돈으로 1조5000원 가량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개최하기 위해 건설사업 수행이나 열병식 지원 명목으로 주민에게 일정액을 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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